[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한 정부의 감사를 받는다.
17일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 취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백신 사기’ 등의 말이 나오며, 사태가 갈수록 진정되지 않자 최근 정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정부합동감사는 16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정부합동감사반은 지난 5월 예비감사를 통해 ‘대구시가 백신 도입 추진 과정에 대구시가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권 시장의 요청으로 본감사가 이뤄진 만큼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일 "대구시와 메디시티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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