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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투스성진,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를 채워주는 에어필터 사업의 성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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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17 14:43 ㅣ 수정 : 2021.06.17 14:43

코로나19 수혜 점차 걷어내면서도 높은 수익성 유지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씨앤투스성진에 대해 에어필터 사업이 올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투스성진의 2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 줄어든 394억원, 영업이익은 41.1% 감소한 144억원을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대비 실적 감소 이유는 지난해 2분기, 정부의 공적 마스크 확보 전략에 따라 씨앤투스성진의 보건용 마스크 매출이 303억원으로 최고치를 보이면서 높은 수익성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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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코로나19 수혜가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고가 마스크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보건용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965억원에서 올해는 10~15%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1월부터 5월까지 씨앤투스성진의 공장은 풀가동 중이며 월 최고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저가 마스크 시장은 판매가가 급락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안전한 마스크 구매 경향이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씨앤투스성진의 ‘아에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기청정기용 필터 시장 지배력 상승으로 인하여 관련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2019년과 2020년에 전년대비 각각 73.9%, 42.7%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공기청정기용 필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74.1%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공청소기 필터 및 청정시스템 필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또한, 자동차용 캐빈필터와 가정용 수처리 제품이 각각 6월 및 9 월에 B2C 시장에 진출 예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 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4.1 배로 동종업계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현재 주가는 추정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4.1 배로 국내 유사업체 및 고객기업(한독크린텍, 코웨이)의 평균 PER(11.8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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