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신풍제약이 11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9.26%(7000원) 오른 8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27만 180주에 이른다.
이는 미국 정부가 MSD(머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선구매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대규모 치료제 확보에 나서면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풍제약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한편,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곧 발표된다. 신풍제약은 지난 4월 21일 임상 2상을 완료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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