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이 만난 MZ세대 CEO]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상) "노쇼는 문화문제 아냐, 시스템으로 줄였다"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6.08 18:01 ㅣ 수정 : 2021.06.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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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교육부 앞에서 교육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던 한 고등학생은 몇 년 뒤 스타트업 대표가 됐다. 2014년 스무살의 나이로 창업에 나선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의 이야기다.

 

최 대표는 MZ세대의 대표 CEO 중의 한 명이다.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중 소매 및 전자상거래 부문 30인 리더에 선정되며 젊은 CEO로 주목받고 있다.

 

최 대표가 창업한 테이블매니저는 레스토랑 예약·고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 고객은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다. 예약장부를 디지털로 전환시키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대표는 지난달 12일 이병선 디지털미래정책연구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외식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종사자도 많고, 모든 국민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외식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 산업이 효율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테이블매니저의 예약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은 전국 1500개 매장이다. 신청자까지 합치면 1800개 정도이다. 점주들이 테이블 매니저를 신청하면, 매달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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