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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하반기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모멘텀이 집중적으로 발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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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08 14:55 ㅣ 수정 : 2021.06.08 14:55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2분기부터 부각되기 시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만도에 대해 완성차업체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만도의 주요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외형성장세 위축으로 상대적으로 기업가치 하락 우려가 컸으나, 2분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외형감소분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라지며 이익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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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연구원은 “5월 현대차/기아 판매결과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고, 만도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GM의 경우 역시 6월부터는 반도체 공급차질 우려 종식 선언과 함께 재고축적 사이클로 돌아섰기 때문에 특히 만도 아메리카를 기반으로 이익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78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로 들어서면서부터는 뚜렷한 펀더멘털 개선시그널이 실적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미국 전기차(EV)업체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 본격화,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생산 정상화에 따른 통합제어장치(DCU)기반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매출 증가로 고마진 매출 회복, 만도헬라 합병효과로 분기별 40bp마진 회복세 본격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외에 이미 만도가 개발하고 있는 Level4 이상 자율주행 시스템도 상용차 업체 대상으로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다양한 성장모멘텀 발현을 통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기 실적 우려에 대한 해소시점으로 판단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전기차(EV) 및 ADAS로 매출이 집중되기 시작하는 점을 감안시 기존의 저평가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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