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가온전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선업황이 호황인데다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일대비 29.87%(9050원) 오른 3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현재 82만 81주다.
최근 전선업이 호황인데다 판가 인상까지 더해졌다. 올해 1분기 전기동의 톤당 평균가격은 982만원이다. 지난해 755만원보다 30.1% 상승한 가격이다. 가온전선의 내수용 전선제품 판매가도 평균 26.4% 상승했다고 알려진다.
업계에 따르면 전선업체는 전기동 가격상승이 곧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 납품을 계약할 때 판매단가가 원자제 시세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판가인상으로 인해 가온전선의 2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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