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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초반 호조는 핵심 기대신작 ‘블소2’ 론칭 전의 양념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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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01 11:04 ㅣ 수정 : 2021.06.01 11:04

5월 20일 론칭한 ‘트릭스터M 한국’ 론칭 초반 흥행수준 예상 대폭 초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달 론칭한 신작 ‘트릭스터M’이 출시 초기 기대보다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트릭스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한 복고풍 모바일 MMORPG인 ‘트릭스터M’을 5월 20일 한국시장에 론칭했다”며 “당초 ‘트릭스터M 한국’에 대한 눈높이는 매우 낮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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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상반기 핵심 기대 신작은 6월 론칭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2 한국’이며 그 전에 론칭되는 ‘트릭스터M’은 ‘블레이드앤소울2 한국’ 론칭 전 조그마한 맛보기 일정 정도로만 감안했으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도 겨우 1억5000만원 정도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5월 20일 론칭 이후 5월 31일까지 열흘 남짓 정도의 론칭 초반 흥행성과는 당사 예상치를 대폭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트릭스터M 한국’의 론칭 후 일별 구글 매출순위는 5/21 13위, 5/22 5위, 5/23 4위, 5/24 3위, 5/25 3위, 5/26 3위, 5/27 2위, 5/28 3위, 5/29 3위, 5/30 3위, 5/31 3위로서 Top 5는 물론 최근 며칠간 3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위 정도면 일평균 매출 10억원 중반 수준”이라며 “즉, ‘트릭스터M 한국’은 론칭 후 열흘 남짓 기간의 론칭 초반 일평균 매출은 최소한 10억원 이상은 되는 것으로 추산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정도면 6월 이후 매출순위 및 일평균 매출의 가파른 하향 안정화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2분기 영업일수 42일 동안의 일평균 매출은 종전 전망치는 대폭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종전 1억5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릭스터M’ 첫 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 대폭 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종전대비 8.2% 상향했다”며 “다만, ‘트릭스터M’ 일평균 매출은 둘째 분기인 3분기 전분기 대비 –65%의 가파른 하향 안정화를 추정, 이에 따라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폭은 2021년은 3.6%, 2022년은 1.5%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즉, ‘트릭스터M 한국’ 전망치 상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은 보수적 관점에서 상당 수준 상향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며 “그러나, ‘트릭스터M 한국’ 론칭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호조는 6월 론칭 예정인 핵심 기대 신작 ‘블소2 한국’ 론칭 전의 양념 모멘텀 역할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릭스터M’이 신작 모멘텀의 불을 지피기 시작했으며, ‘블레이드앤소울2’가 이를 이어받아 활활 타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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