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분산된 데이터' 쉽게 통합하는 새로운 서비스 공개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에서 데이터베이스(DB)와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기업에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3가지 신규 솔루션을 31일 발표했다.
새로운 3가지 서비스는 △데이터플렉스(Dataplex) △애널리틱스 허브(Analytics Hub) △데이터스트림(Datastream)’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들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곳에 분산된 기업 데이터들을 하나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트너는 기업이 데이터 품질 저하로 인한 평균 비용을 연간 1280만달러로 추산했다.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마트 등에 다양한 곳으로 데이터가 분산됐다.
결국 기업은 이렇게 분산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구글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업들이 분산된 데이터 서비스에 혼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자사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면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부터 미래를 예측하고 자동화하는 AI와 머신러닝 툴까지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단 하나의 데이터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겸 데이터베이스⋅데이터 분석⋅루커(Looker) 총괄인 게릿 카즈마이어는 “모든 업무를 통합하는 역량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봐야 한다"며 "모든 산업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가치 창출의 필수 요소이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의 열쇠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가장 강력한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해 비즈니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치와 실천 가능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