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올해를 기점으로 2022년 외형성장 기대”
주택사업 확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DL이앤씨에 대해 이편한세상과 Acro, 브랜드 파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이편한세상과 Acro 브랜드로 중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반포, 성수동 등에서 지역의 랜드마크를 지어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분할 완료로 올해부터 주택사업 본격 확대, 단순도급보다 복합개발 등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열매 연구원은 “2021년 주택공급 목표 2만7400세대(별도 기준 2만300세대)로 주택착공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 외형성장과 수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화부문과 함께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 강자로 오랜 업력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수소 액화, 저장 시설 등 수소에너지 관련 분야를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DL이앤씨는 분할 후에도 대형건설사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지난해 주택공급 감소와 아크로 포레스트 준공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과 이익 역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건설업종 주가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나 DL이앤씨의 브랜드 파워와 역량을 감안 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올해 공급 목표 달성과 내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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