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반기부터 주택 매출 성장… 해외수주 성과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28 14:56 ㅣ 수정 : 2021.05.28 14:56

주택사업의 가치 재평가와 신사업 통한 중장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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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선호도 1위 브랜드가 ‘자이’라고 전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이 정비사업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공급 확대로 전환 중”이라며 “공공재개발, 공공직접시행 사업의 경우에도 소유주가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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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매 연구원은 “점진적으로 민간 재개발재건축 시장도 규제 완화 가능성이 엿보이는 가운데 노후화 주택 증가, GS건설의 잠재 수주 Pool 확대, 수주잔고의 사업추진 속도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규분양 실적이 2019년 1만6616세대에서 2020년 2만6900세대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3만1633세대 분양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에만 약 1만6000호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 시점이 다소 지연된다고 해도 신규 주택사업을 감안하면 올해도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주택사업 성장으로 매출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다수의 해외수주 안건도 올해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지분투자형 사업으로 발주처와 협의 중인 터키 PDH(약 15억달러)와 호주 NEL(GS건설 수행분 약 2조3000억원) 프로젝트 등을 수주 추진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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