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EV 부문 외형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
공격적인 증설로 수요에 대응한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앞선 기술력과 수직계열화로 성장을 주도한다고전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EV)향 CAM5 NCA 라인(1만톤) 가동률 상승 효과,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전방 수요 확대 지속으로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또한 CAM5 NCM(라인 변경)라인은 4분기, CAM6 NCA 3만톤 라인(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1분기, CAM5N 1라인 2022년 하반기, 2라인 2023년 1~2월, CAM7 유럽 공장 2023년 양산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안나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기업 중 가장 앞선 high-Ni 기술을 통해 SK이노베이션 북미공장향 NCM(9:0.5:0.5) 양극재 공급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에 일부는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전 사업부문 수요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1분기에 미미하게 반영됐던 CAM5 NCA 라인 가동률 상승 및 EV향 양극재 수요 증가로 인하여 EV 부문 외형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에 저조했던 Non-IT 부문도 10%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공격적인 국내외 증설을 통해 매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다른 양극재 기업들보다도 기술적(NCMA 이미 공급 이후 NCMx 개발 완료)으로 앞서 있으며 전구체, 리튬 및 리튬 가공, 리사이클링 등 수직계열화가 되어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에코프로 CNG 담당 리사이클링 공정은, 6월 건식제련에 이어, 4분기 습식제련이 시작되며 이에 대한 효과는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수산화리튬 가공은 2021년 4분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에코프로비엠은 차별화된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 향후 외형성장뿐 아니라 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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