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군산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 기대”
[뉴스투데이=전북 군산 / 최천욱 기자] 지난 21일 분양에 들어간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분양 홍보 관계자는 “수송아이파크가 군산 내 리딩단지라서 (군산시에서)아이파크 브랜드 선호가 높아 (이 단지가)군산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은파호수공원(257만여㎡ 규모)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의 ‘호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이 관계자는 “걸어서 (은파호수공원을)이용할 수 있고 (일부 동의)고층 거주자는 조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대형 평형을 주력으로 펜트하우스를 구성, 명품 주거단지로 특화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청 관계자는 “(시공사와 시행사가)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수요층이 있다는 판단에 대형면적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 분양단지에서 펜트하우스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분양가도 수도권 소형면적 아파트에 비해 비싸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펜트하우스 4가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군산이 비규제지역이라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에 추첨물량이 꽤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총 665가구 규모 공원형 아파트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타입 255가구, 84㎡B타입 118가구, 118㎡ 157가구, 119㎡ 11가구, 146㎡ 120가구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81㎡ 2가구, 238㎡ 2가구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K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는)여윳돈 있는 사람들이 산다”면서 “다른면적에 비해 가구수가 적어 (청약)경쟁률이 2~3배 정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고 단지 내 센트럴파크, 그린라운지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또 자녀들의 안전통학을 위해 단지 출입구에 스쿨버스와 학원차량의 승하차공간인 드롭존이 설치되고 지곡초등학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 중대형 평형, “프리미엄 좋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여유있는 중대형 평형을 주력으로 4·5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에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분양 홍보 관계자는 “군산지역에서 중대형 평형의 프리미엄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84㎡는 현관 창고,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구성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성이 뛰어나며, 전용면적 84㎡B타입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이 일렬로 배치된 LDK 구조로 설계해 주방의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면적 118㎡는 5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옵션 선택을 통해 침실3 일부를 드레스룸으로 변경 가능하며, 안방 드레스룸 공간을 줄이고 주방 팬트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전용면적 119㎡는 6베이 초광폭 전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침실 4개와 거실, 가족실이 구성돼 여유있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146㎡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조리공간이 보이지 않는 히든주방, 안방 추가 알파공간, 현관과 주방을 바로 이어주는 주방&현관창고 특화형, 침실2에 설치되는 욕실을 팬트리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 등 다양한 선택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펜트하우스 세대는 6·7베이 판상형 설계로 일조와 채광성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181㎡와 전용면적 238㎡에는 세대 전용 테라스가 설치된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각 가구 내 설치되는 월패드와 스마트스위치(세대 현관 적용)를 통해 조명 및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환기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된 차량의 위치 정보 인식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 “구·신도심 인프라 누려”
이 단지는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2km 이내에 자리하고 있고, 가까운 수송지구 중심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홍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도심의 인프라뿐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수송지구 등 신도심도 잘 조성돼 있어 신도시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를 타고 인근 새만금북로, 공단대로, 월명로, 대학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전주, 익산 등 주변도심권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군산 일반산업단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군산 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새만금 산업단지로도 출퇴근이 쉽다. 또 KTX익산역, 서해안고속도로(동군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 전용면적 85㎡ 초과 292가구 100% 추첨제…3.3㎡당 평균 분양가 1010만원
전용면적 85㎡ 미만 373가구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전용면적 85㎡ 초과 292가구는 100% 추첨제로 뽑는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 주택수와 관계없이 군산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어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군산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 우선 공급된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3.3㎡당 평균 분양가는 10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