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영양군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 백신을 맞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군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백신 접종은 65~74세 군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군민과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1~2학년),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영양군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기간제 근로자 등 매일 70명을 투입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이어간다. 지난 1차 접종 시와 마찬가지로 마을별 전세 버스를 운영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접종 대상자를 이송하여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령인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2차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60세부터 74세까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