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깐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정판 굿즈 ‘빅맥 피크닉 세트’를 내놓고,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유명 와인 생산지 보르도에 위치한 두르뜨사(社)의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를 국내 독점으로 판매한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받은 닭고기만 사용한 ’동물복지 치킨너겟’ 2종을, 웅진식품은 각각 탄산수와 L-테아닌을 담은 ‘빅토리아’ 탄산수 2종을 출시했다. 또 뚜레쥬르는 ‘대파 치츠 스콘’ 등 스콘 3종을 선보인다.
■ 맥도날드, ‘빅맥 피크닉 세트’‧‘웨지 후라이드’ 출시
한국맥도날드가 ‘빅맥’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2차 굿즈 ‘피크닉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1차 한정판 굿즈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피크닉 세트’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피크닉 가방과 필요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빅 플레이트(접시) 1개, 스몰 플레이트 2개로 구성됐다. 가방은 흘러내리는 치즈를 형상화한 패턴이 특징적이며, 가방 우측과 안쪽에는 각각 텀블러 보관이 가능한 주머니와 메쉬 포켓을 달아 실용성까지 갖췄다. 피크닉 가방 안에 담긴 플레이트는 내열성이 강한 재질이다.
맥도날드 피크닉 세트는 13일부터 2주간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빅맥, 빅맥 베이컨 세트 구매 시 15,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단, 맥딜리버리, 휴게소 내 매장은 제외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가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피크닉 세트와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야외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매해 출시 때마다 감튀(감자튀김)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사이드 메뉴 웨지 후라이를 13일 재출시한다. 맥도날드 웨지 후라이는 두툼한 감자에 감칠맛 나는 시즈닝을 입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사이드 메뉴로 버거 메뉴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다. 두툼한 두께로 비대면 배달 주문 시에도 식감과 따뜻한 열기가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웨지 후라이 구매 시에는 스위트 칠리, 스위트 앤 사워, 케이준 소스 등 디핑 소스 1개가 무료 제공된다.
웨지 후라이는 미디엄 사이즈 2200원, 라지 사이즈 2800원에 판매되며, 버거 세트 메뉴에 500원을 추가해 웨지 후라이로 변경 가능하다. 웨지 후라이는 13일부터 8월 중순까지 한정 판매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 맥딜리버리,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하이트진로, 프랑스 두르뜨社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 독점 판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와인 생산지 보르도 내 두르뜨(Dourthe)사(社)의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Château Belgrave) 와인을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지역에 위치한 샤또 벨그라브는 와인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떼루아(토양)를 갖추고 있고, 1855년에 그랑 크뤼 클라쎄 5등급으로 선정되며 특급 포도원으로 인정받았다. 두르뜨사는 1979년 샤또 벨그라브를매입해더좋은품질의포도를생산하기위해포도원을재편성했다. 그 결과, 샤또 벨그라브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수인지아스타에서 모두 93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에도 제공되고 있다.
샤또 벨그라브 2015는 까베르네 소비뇽 74%, 메를로 23%, 쁘띠 베르도 3%를 블랜딩한 레드 와인으로, 블랙베리향이 진하고, 민트, 후추, 감초향이 어우러져 농밀하면서도 매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2015년의 보르도는 최고의 빈티지로 꼽힐 만큼 뛰어난 품질로 평가 받아 소장가치가 높다.
와인 라벨 디자인은 루이 15세 왕가가 사냥 별장으로 사용했던 샤또 벨그라브의 전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왕관과 사냥에 이용했던 흰 족제비로 구성했다. 벨그라브는 프랑스어로 ‘자갈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포도원’을 의미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 2015의 출시를 기념해, 샤또 벨그라브 셀러에 보관하던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들을 한국에 특별 공급한다. 작황이 뛰어난 2000년, 2005년 빈티지 와인과 2005년, 2009년 빈티지의 매그넘 사이즈 와인(1.5L)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보르도는 와인의 본고장인 동시에 세계적인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보르도 와인 메이킹의 새롭고 권위 있는 기준을 정립한 두르뜨의 프리미엄 샤또 와인이 와인애호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 말했다.
■ 풀무원식품, ’동물복지 치킨너겟’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맛과 영양은 물론, 까다로운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마친 닭고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냉동 HMR(가정간편식) ’동물복지 치킨너겟’(550g/8480원) 2종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닭고기만을 가공함으로써 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하는 동물복지를 실천했다. 동물복지 농장에서는 공간, 조명, 공기의 질, 사료, 여가 등 사육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적으로 도축해 축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고 청결한 먹거리로 오를 수 있도록 한다.
‘동물복지 치킨너겟 오리지널’은 닭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잘 살아있고, ‘동물복지 치킨너겟 치즈’는 닭고기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가 뛰어나다.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만나 맛을 완성했다. 특히 치킨너겟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생각해 성장기에 유익한 대표적 영양소인 칼슘, 비타민D도 고함량으로 세심하게 설계했다. 오리지널 기준 칼슘이 100g 당 351㎎, 비타민D가 100g 당 130㎍ 들어있는 고칼슘, 고비타민D 제품이다.
180℃에서 5분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해동하지 않은 너겟(5개 기준)을 넣고 3분 조리 후 뒤집어 2~3분 추가 조리하면 가벼운 바삭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이정주 PM(Product Manager)은 “‘동물복지 치킨너겟’은 어린이의 반찬, 간식은 물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 좋은 재료로 만든, 더 맛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깐깐하게 만든 프리미엄 치킨너겟을 처음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웅진식품, 탄산수에 카페인 더한 ‘빅토리아 에너지’ 등 신제품 2종 출시
웅진식품은 탄산수 빅토리아에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지난 2015년 출시된빅토리아는 기존 레몬, 자몽, 청포도 등의 과일, 히비스커스, 로즈힙 등 허브에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능성을 더한 인헨스드 스파클링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인헨스드 스파클링 신제품은 일상의 활력과 휴식을 더해주는 ‘빅토리아 에너지’와 ‘빅토리아 릴렉서’ 총 2종이다.
‘빅토리아 에너지’는 빅토리아 특유의 강한 탄산에 커피 추출 카페인 50mg이 더해져 에너지 음료의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빅토리아 릴렉서’는 L-테아닌 100mg이 들어있어 숲을 거니는 듯한 상쾌함과 일상 생활 속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리프레쉬한 기분을 선사한다.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박무룡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최다 플레이버로 다양한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빅토리아가 기능성을 담은 신개념 탄산 스파클링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무설탕 제로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빅토리아와 함께 짜릿하고 시원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뚜레쥬르, ‘생크림 버터 스콘’ 등 스콘 3종 출시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더욱 촉촉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은 스콘 3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스콘은 생크림 버터 · 대파 치즈 · 호두 카라멜 등 다채로운 맛과 기존 스콘 제품 대비 크기를 2배 이상 늘려 포만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 버터 스콘’은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버터의 고소한 맛이 조화로운 담백한 스콘이다. 커피와 함께 즐기면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대파 치즈 스콘’은 은은한 대파향과 짭조름한 파마산 · 체다 치즈 맛이 균형 있게 어울린다. ‘호두 카라멜 스콘’은 은은한 카파멜의 단맛과 고소한 호두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스콘에 과일잼이나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여 플레이팅하면 유명 카페 못지않은 디저트가 완성된다”면서 “편리한 배달앱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여유로운 티 타임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