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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콘텐츠 및 광고 중심으로 실적 우상향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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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07 16:59 ㅣ 수정 : 2021.05.07 16:59

미디어 콘텐츠가 견인한 실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CJ ENM에 대해 1분기는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든 7919억원, 영업이익은 135.7% 증가한 936억원으로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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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아 연구원은 “1분기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3862억원, 영업이익은 1283.6%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다”며 “‘철인왕후’, ‘빈센조’, ‘윤스테이’ 등 시청률 확대에 따른 광고 호조 및 콘텐츠 판매 단가 상승이 수익성을 견인했으며, 지난 4년이래 최대 영업이익률 13.9%를 기록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영화 부문은 영화 개봉 지연에 따른 극장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작 라이브러리 부가판권 매출이 실적 하단을 지지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0% 줄어든 22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지속했으나, 영업손실 1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악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9% 늘어난 522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전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을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아이즈원, JO1 등 온라인 콘서트로 인한 매출 확대와 아티스트 활약으로 인한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커머스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0% 줄어든 3308억원,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패션, 뷰티 등 수요가 감소한 반면 리빙, 건강식품 등 고마진 상품 중심의 수요에 매출 하락 대비 감익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10일 CJ On Style 모바일 플랫폼 출범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콘텐츠 및 광고 중심으로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로 인한 티빙 가입자 확대, 높은 시청률에 따른 광고 수익성 제고, 콘텐츠 판매 단가 인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미디어 콘텐츠 중심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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