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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국제 여객 정상화에 따른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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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04 11:22 ㅣ 수정 : 2021.05.04 11:22

비용 절감과 수요 회복 동시 진행 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호텔신라에 대해 작년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가장 컸던 유통 업체이다. 국제 여객 트래픽에 민감한 면세점과 호텔 및 레저 사업으로만 매출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년 보다 인천공항 임차료 레벨이 낮아졌기 때문에, 해외여행 재개 전반부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강도 높은 구조 개선을 실시했다”며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글로벌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면세점 수요 회복 기대감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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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면세점과 호텔/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성으로 인해, 타 유통 업체 대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인한, 국제 여객 정상화 국면에서 강력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예년보다 인천공항 임차료 레벨이 낮아졌기 때문에, 해외여행 재개 전반부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호텔신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컸던 만큼, 국제 여객 정상화 국면에서 매출과 이익 회복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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