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채용분석(40)] 행안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실무 경험에 월 183만원 훈련지원금까지

염보연 기자 입력 : 2021.04.21 21:18 ㅣ 수정 : 2021.04.22 10:05

“빅데이터 공부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만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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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까지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 인재 양성사업'(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참가자 1224명(기관 배치 인원은 1020명)을 모집한다. [사진=행안부 유튜브 캡처]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 행정의 사무, 치안, 내정과 지방자치 등 독립 부서의 소관이 아닌 모든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행정 일반과 사회 안전에 대한 사무 등이다.

 

행안부는 오는 30일까지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 인재 양성사업'(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참가자 1224명(기관 배치 인원은 1020명)을 모집한다.

 

■ 만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 양성

 

이번 인턴 모집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 경험형 인턴 기회를 제공하여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신청은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24시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성 검사→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친다.

 

면접 전형 합격자(1225명 내외)는 공공빅데이터 과제기획·분석, 데이터분석모델 활용 등 실습 위주 교육을 받는다

 

이후 교육수료자 1020명까지 성적순으로 희망 기관에 배치된다. 전국 240개 행정·공공기관에서 4∼6개월간 근무하며 데이터 분석업무를 수행·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사전 교육 10만 원, 전문 교육(2개월) 월 30만 원, 실무 경험 배치기간(4개월 또는 6개월) 동안 월 183만 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일경험 수련이므로 해당 기관의 정규직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재영 차관 “역량개발과 취업 동시 지원할 것…참여 청년·기관 윈윈“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올해는 어려운 취업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조기에 개시하고 역량개발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끌 역량 있는 청년들이 많이 응모해 달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차별화된 데이터 전문 교육과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통해 수련생과 참여 기관 모두 윈윈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기 수료생 “인턴십 중 동기와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를 권장”

 

공공 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1기를 마친 한 수료자는 “현재 빅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당시 우연히 SNS를 보다가 공공 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공간정보를 활용한 시각화,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QGIS 프로그램을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교육을 듣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턴십 동기들에게 꼭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밥도 먹으면서 친하게 지내기를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인턴십을 통해 데이터 분야에 흥미도 가질 수 있고, 기술을 배워서 내 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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