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인수공모 및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IB 수익 증대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증권 순영업수익은 5359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3135억원, 지주 지배주주순이익은 32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29.2%, -6.3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분기 카카오뱅크 유증 참여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영수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리테일 비중은 적지만, 거래대금 레벨업으로 브로커리지는 여타 증권사처럼 견조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해외주식 미니스탁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기업공개(IPO) 및 인수공모 시장, 부동산PF 부문 등 IB 부문의 전방위적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을 일부 매각하면서 관련 이익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7월 상장이 예상되며 지주, 밸류운용을 통해 보유한 약 31.77% 지분에 대해 시장 기대감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IPO 시장 활황으로 전통의 강자인 한국금융지주의 관련 수입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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