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이슈는 주가에 부정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20 10:14
ㅣ 수정 : 2021.04.20 10:14
은행업에서의 경쟁 완화를 통한,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은행 산업 내 경재 완화의 수혜주라고 전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업에서의 경쟁 완화를 통한,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영수 연구원은 “공급자 중심의 여수신 시장으로 경쟁 강도 완화에 따라, 순이자마진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속 자금 수요 증가 및 조달비용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급격히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간 1000억원 규모 손익의 캐피탈 인수합병(M&A) 영향으로 비은행 부문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내부등급법 승인 시 비은행 M&A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는 주가 할인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경상적 요인을 반영해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1만5500원으로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예상 주가수익배수(PER) 4.9배, 주가순자산배수(PBR) 0.34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이슈는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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