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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SK그룹사와 손잡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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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입력 : 2021.04.16 14:08 ㅣ 수정 : 2021.04.16 14:08

SK렌트카 친환경 모빌리티 전용 지점 공동 구축…‘K-EV100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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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100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전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한국전력이 SK그룹사와 손잡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제주에 SK렌트카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용 지점을 공동 구축하는 등 ‘K-EV100 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것. ‘K-EV100’은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2030년까지 보유‧임차 차량을 100%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우선 양사는오는 2025년 까지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사이트를 조성해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이들 차량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이 수요를 초과할 경우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대규모 충전시설을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 자원을 적극 활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전기차(EV)인프라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및 출력제한 문제 해소에 활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전환에 기여한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단순히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전기차가 국가 에너지전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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