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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기술연구원, 사람의 감성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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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혜 인턴기자
입력 : 2021.04.16 22:14 ㅣ 수정 : 2021.04.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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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용은혜 인턴기자] 감성기술연구원은 좋은 감성은 더 좋게하고 나쁜 감성은 좋은 감성으로 개선시키는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개발한다.

 

■ 감성기술연구원이 하는 일은?

 

보통의 연구 업무와 비슷하게 각종 실험과 연구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거친다. 특정 기술이 어떤 감성을 읽어야 하는지 해당하는 감성을 정한 다음, 그 감성을 유발할만한 환경을 구축해 표본집단을 모집하고, 시험 검증하는 단계를 거친다.

 

제품이나 서비스 등에 감성기술을 도입할 경우, 필요한 제품의 기능과 규격 등을 정한 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고, 각각의 기능과 알고리즘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감성기술을 실제 제품에 구현한다.

 

■ 감성기술연구원이 되려면?

 

인간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체공학과 심리학 등을 공부해두면 좋다. 기기 개발 및 평가 또한 중요한데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 기계 공학 등의 지식이 필요하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영역이므로 인문, 철학, 예술 등 다방면에서 공부가 필요하다.

 

■ 감성기술연구원의 현재와 미래

 

현재 감성기술연구원은 주로 국책연구소 및 대학 등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감성기술을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기술, 산업 간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여기고 있다. 감성기술은 모바일, 게임, PC, 자동차, 건축인테리어, 의료산업에 까지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며 특히 정부가 주도해야 할 미래 6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돼 정부 주도의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 이 분야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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