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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올해 연간 매출액 창사이래 처음으로 10조원대 달성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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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14 18:45 ㅣ 수정 : 2021.04.14 18:45

1분기 영업이익 3119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창사이래 첫 10조원대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15%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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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북미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지연에 따른 카메라모듈 이연 수요가 LG이노텍의 1분기 강한 실적 모멘텀을 견인할 것”이라며 “센서시프트, ToF 탑재 모델 판매 호조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 평균판매가격(ASP)과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우호적인 반도체기판 산업 환경에 힘입어 LG이노텍 기판 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965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중화권 카메라모듈 업체가 Supply chain에서 배제되면서 LG이노텍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센서시프트와 ToF 탑재 모델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이노텍은 mmWave AiP 기판 1위 업체로 5G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판사업부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LG이노텍의 10.5G 포토마스크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고가형 TV 수요 호조는 Tape substrate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이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부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며 “하지만 차량용 카메라 및 센서모듈 분야에서 입지는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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