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중국에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빠르게 올라오며 다시 한번 서프라이즈”
1분기 매출액 2349억원, 영업이익 347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F&F에 대해 국내 수요 정상화와 중국 매출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F&F는 올해 1분기 전 사업부 강한 성장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각 사업부별 추정치를 상당폭 상향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2% 늘어난 2394억원, 영업이익은 100.4% 증가한 347억원, 지배순이익은 105.5% 상승한 28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심지현 연구원은 “국내 MLB는 내수 수요 정상화, 면세 기저구간 시작 등으로 비면세 12.3%, 면세 48%, 키즈 12.3%가량 증익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직 국내 업황 불확실성이 높으나 백신효과 등 경기 정상화 시그널 여부에 따라 상방은 충분히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면세의 경우 채널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지난해 4분기 매출 수준과 비슷하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중국 MLB는 1분기 말까지 확인된 오프라인 채널 수는 총 112개로, 지난 분기말보다 37개점이 추가되어 연말 목표인 250개에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이라며 “중국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5.2% 늘어난 420억원, 오프라인 매출 330억, 온라인 매출 90억을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MLB 홍콩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반 성장 트렌드를 이어갔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73억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자체 인기 및 레저 수요 증가 예상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777억원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F는 5월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며 “분할 이후 존속법인은 코스피에 변경 상장하고, 신설법인은 재상장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