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두부면·토종효모·발효음료…건강 챙긴 신제품 ‘눈길’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4.13 14:24 ㅣ 수정 : 2021.04.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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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건강을 더 생각한 유통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풀무원은 두부로 만든 두부면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두부면KIT’ 2종 매콤라구파스타와 직화짜장을 선보인다. 또 파리바게뜨는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 ‘상미종’으로 만든 ‘호두호밀브레드’를,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칼로리의 발효음료 ‘브루잉 콤푸차’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츄러스 전문매장 스트릿츄러스와 협업해 ‘스타우트 X 스트릿츄러스’ 츄러스를 판매하며, KFC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필렛 2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신제품 ‘더블마이티버거’를 내놓았다.

 

■ 풀무원, ‘두부면KIT’ 매콤라구파스타·직화짜장 출시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두부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면인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를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면KIT(키트)’ 2종(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을 출시했다.

 

‘두부면KIT’는 풀무원이 지난해 5월 선보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에 소스를 추가 구성해 간편한 요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면요리인 파스타와 짜장면을 팬 조리 5분 만에 간편하게 만들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인분 기준 직화짜장이 단백질 27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9%), 매콤라구파스타가 단백질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4%)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반면 탄수화물은 직화짜장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7%), 매콤라구파스타 20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6%)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2종 모두 0g이다.

 

두부면KIT는 식물성 소스를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세부 원료까지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하는 이들까지도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소스에는 고기 대신 씹는 맛을 살리는 고단백 ‘두부크럼블’이 12%나 들어갔다. 두부크럼블은 고단백 두부를 오븐에 구워 만든 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내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는 토마토, 마늘, 양파 등 신선한 채소를 큼직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은 소스, ‘두부면 직화짜장’은 숙성춘장과 양배추, 양파, 감자 등을 넣고 140℃ 직화로 볶아낸 소스가 동봉됐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 2종은 반진공 포장된 두부면 2개, 소스 2개를 넣은 2인분(개별포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900원이다.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부면의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고 소스를 부은 뒤 랩으로 덮고 2분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조금 더 맛있게 즐기려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두부면과 손질한 채소를 1분간 볶은 뒤 소스를 부어 1분간만 더 볶아내면 된다.

 

김소리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두부면KIT는 풍부한 단백질로 채운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로 구성돼 건강과 맛, 간편함을 동시에 잡은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영양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HMR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식물성 지향 HMR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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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건강한 풍미 가득 ‘호두호밀브레드’ 출시

 

파리바게뜨가 고소한 호두와 호밀의 건강한 풍미를 가득 담은 ‘호두호밀브레드’를 선보였다.

 

‘호두호밀브레드’은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Signature Bread)’의 신제품으로, 호밀을 넣어 한층 더 담백한 빵과 고소하게 씹히는 호두가 조화를 이뤄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식감이 다채로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크림치즈나 버터, 잼 등을 스프레드하거나 신선한 채소를 더해 샌드위치로 즐기는 등 다양한 재료와도 조화를 이룬다고 추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호두호밀브레드는 상미종을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에 잘 어울리는 고소한 호두와 호밀을 더해 한층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과 고품질의 재료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브레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미종’은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15년간 토종유산균과 토종효모의 혼합 발효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2019년 개발에 성공한 제빵에 최적화된 발효종이다. 이는 국내 최초 토종효모 발굴(2016년)에 이은 ‘SPC그룹 기초소재연구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실로, 빵의 맛과 풍미, 건강 유익성 향상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베이커리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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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제로칼로리 발효음료 ‘브루잉 콤부차’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발효음료 ‘브루잉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브루잉 콤부차는 배우 신세경을 모델로 한 ‘신세경 에디션’으로 내놓았다.

 

‘브루잉 콤부차’는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과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커피 및 탄산음료 외에 색다른 마실거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키는 발효탄산음료다. 

 

녹차, 홍차에 효모와 특허 받은 순식물성 유산균 ‘LB-9’을 첨가해 발효시킨 제품으로, 14일간의 시간과 정성으로 발효 및 숙성돼 콤부차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된 프리미엄 녹차, 홍차의 풍미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유기산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기분 전환을 위해 마시기에도 좋다. 410㎖ 용량에 0㎉ 제품으로 칼로리 걱정없이 운동할 때나 물 대용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콤부차 본연의 맛에 은은한 생강향을 더한 ‘오리지널’과 히비스커스를 넣어 향긋한 풍미와 산뜻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히비스커스’ 2종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칼로리의 정성발효차 ‘브루잉 콤부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관리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콤부차 뿐만 아니라 정성발효즙,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를 건강한 생애주기를 위한 음료 포트폴리오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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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스타우트 X 스트릿츄러스’ 협업 제품 출시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흑맥주 브랜드 ‘스타우트’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스트릿츄러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츄러스 전문 매장 스트릿츄러스와 함께 신메뉴 ‘스타우트 츄러스’를 개발,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14일 블랙데이 이벤트 메뉴로 선보이는 스타우트 츄러스는 스타우트 브랜드 특징을 고려해 진한 흑빛을 기존 오리지널 츄러스에 입혀 스트릿츄러스 이태원 1호 본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오리지널 츄러스와 동일하며, 스타우트 츄러스 3800원, 스타우트 스틱츄 53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스타우트 X 스트릿츄러스’ 개발 메뉴를 스타우트 판매와 연계하는 등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 대표 프미리엄 흑맥주 스타우트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색다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주류시장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프리미엄 라거타입 흑맥주 스타우트는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해 풍부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1991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3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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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C]

 

■ KFC, 두 가지 필렛을 한 입에 ‘더블마이티버거’ 출시

 

KFC가 두 가지 필렛과 소스로 묵직하게 쌓아 올린 ‘더블마이티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두배 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버거’라는 뜻을 가진 더블마이티버거는 KFC를 대표하는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운 통가슴살 필렛과 바삭한 필렛, 총 2가지 필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매콤한 시크릿소스와 감자치즈 소스를 더해 두 가지 필렛과 조화를 이루며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KFC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더블마이티버거와 타워버거, 케이준후라이, 텐더 2조각, 음료 2잔으로 구성된 ‘더블마이티버거팩’을 할인가 1만1500원에 선보인다. 또 19일까지는 블랙라벨치킨 4조각과 오리지널블랙라벨치킨 4조각, 총 8조각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더블마이티버거는 두 가지의 필렛과 소스로 풍성한 맛과 양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성비까지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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