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이후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유효”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12 13:48
ㅣ 수정 : 2021.04.12 13:48
‘아이온’ IP에 대한 재평가 및 ‘트릭스터M’의 흥행여부도 관전포인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게임 및 커버리지 확대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최근 아이템 이슈 및 1분기 실적, 신규게임 런칭 연기 등 부정적인 이슈가 겹치며 주가조정이 있었으나 2분기 신규게임 런칭에 따른 공격적인 펀더멘털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만큼 투자심리는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황승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특별성과급, 인건비 상승 등의 이슈로 시장 기대치 대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가 있는 만큼 크게 우려할 만한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은 다양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리니지2M’의 해외서비스는 예상대비 소폭 저조한 수준이나 대만지역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5월 이후 신규게임(‘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런칭과 더불어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적인 해외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유효한 만큼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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