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모비두㈜ ‘소스라이브’가 자사몰이 있는 B2B고객의 시청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패턴을 찾아 제공하는 버전업 ‘소스플렉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비두에 따르면 소스플렉스의 주요 기능은 라이브 방송시 대규모 시청에도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청자의 반응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랭킹을 기업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   

소스플렉스는 AWS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시청 트래픽 대응 가능 및 시청환경 안정화을 위한 서버리스 컴퓨팅(Serverless Computing) 모델로 설계됐다.

방송시청 데이터 분석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통계 인사이트 대시보드를 제공해 고객유입경로, 방송 및 판매실적집계, 시청자 반응데이터, 채팅데이터 분석 및 추출 관리기능, 방송 별 랭킹조회, VOD콘텐츠 데이터 및 활용편집 기능 등을 통해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시각화 관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터 랭킹을 제공해 기업고객이 자사 서비스 및 상품과 관여도가 높은 크리에이터 매칭과 관리가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방송 송출 전용 스튜디오APP도 도입되어 모바일 기반의 라이브 방송을 여러 환경에서 송출 가능하고, 사후VOD 편집관리까지 용이한 스튜디오 인터페이스도 추가됐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언어 등 글로벌 고객 사용 다국어 언어팩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스플렉스 플랫폼은 언택트 시대에 고객 관계를 찾아 새로운 유통 판로와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외부 플랫폼이 아닌 자사몰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이미 확보된 실시간 고객과 충성 고객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즉각적인 세일즈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스플렉스 플랫폼 사업 본부(권정식 이사)는 “라이브커머스는 이제 시청 고객을 분석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소스플렉스를 통해 기업고객은 비용 절감과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설계를 하고, 시청 행동데이터 분석을 통한 CRM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