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캠핑용품부터 스포츠레저까지…봄 맞이 할인 행사 ‘풍성’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에 알맞은 봄 할인 기획전이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스프링 캠핑 기획전’을, G마켓과 옥션은 스포츠레저 상품을 최대 76% 할인하는 ‘스포츠레저 빅세일’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창립23주년을 맞은 롯데마트는 창립 기념 행사 2탄으로 한우, 참돔 등 신선식품과 인기 생필품 할인에 돌입했다. 백화점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을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전라남도 농특산물 대전’을 실시한다.
■ 홈플러스, 텐트‧쿨러 할인 ‘스프링 캠핑 기획전’ 열어
홈플러스가 캠핑의 계절 봄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스프링 캠핑’ 기획전을 열고 텐트·체어·쿨러 등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관련 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캠핑용품을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캠핑용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노닐 3단 원터치 텐트(2~3인용/3~4인용)는 각각 7만9000원, 9만9000원에, 포스트 아동용 팝업텐트(호랑이)는 2만9900원, 포스트 캠핑이불(그레이/핑크) 각 1만79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다용도 그라운드 시트/침낭(머미형)은 각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캠핑 필수품인 테이블과 체어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노닐 알루미늄 롤테이블90은 5만9900원에, 노닐 베이직 캠핑체어 1만4900원에 선보인다. 포스트 캠핑 인디언행거 3만2900원, 포스트 캠핑 삼각대는 2만4900원에 내놓는다.
캠핑장에서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러도 저렴하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보냉가방은 9900원, 락앤락 쿨러백 6종은 각 9900원~3만4900원,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3종(15L/22L/32L, 밀리터리 베이지)은 각 2만1900원~3만5900원에, 코멕스 아이스박스 6종(8.5L/10L/20L/23L/30L/40L, 밀리터리 그린)은 각 2만5000원~8만8000원에 판매한다.
캠핑 주방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리빙아트 캠핑 무쇠 프라이팬(25cm)은 1만9900원에, 키친아트 캠핑 그리들팬(33cm) 2만2900원, 포스트 캠핑 다용도 스텐냄비(24cm) 1만4900원, 알프스 멀티 3in1 가스렌지를 7만9000원에 마련했다.
낭만을 더해줄 캠핑 용품도 준비했다. 노닐 원통 우드스토브를 3만6900원에, 노닐 고향참숯(700g/2kg)을 각각 2990원, 6990원에 선보인다. 또한 노닐 참나무 장작(10kg) 9900원, 노닐 801 LED랜턴/마그네틱 LED바형 랜턴은 각각 8990원, 2만1900원에, 포스트 캠핑 롱 BBQ장갑은 7990원에 판매한다.
손형엽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과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비교적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 캠프닉, 차박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필요한 캠핑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G마켓‧옥션, ‘스포츠레저 빅세일’ 진행...최대 76% 할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1일까지 ‘스포츠레저 빅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스포츠 브랜드사를 포함해 총 1500여 셀러와 손잡고 관련 상품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단독 행사로는 연중 최대 규모다.
빅세일 전용 쿠폰도 증정된다. G마켓과 옥션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20% 중복할인쿠폰’ 4장을 제공한다. 최대 25만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2장, 최대 7000원 할인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2장으로, 사이트 별로 ID당 매일 제공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동일 쿠폰 1장씩을 더 제공한다. 카드사 10% 즉시할인도 선보인다. 삼성, 현대, 국민 카드 등을 이용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이 외, 브랜드사 별로 최대 15% 중복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카테고리는 스포츠의류/운동화, 휘트니스/수영, 구기/라켓, 골프, 자전거/보드, 캠핑/낚시, 등산/아웃도어, 모바일/태블릿, 음향기기, 자동차용품, 건강식품이다. 참여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휠라 △안다르 △브룩스 △뮬라웨어 △캘러웨이 △클리브랜드 골프 △까스텔바작 △머렐 △엘레쎄 △애플 △삼성전자 △파인뷰 △아이로드 △LG전자 △세노비스 △세리박스 등이 있다.
황지은 이베이코리아 패션레저실 실장은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1년에 단 한 번만 진행되는 스포츠 레저 전용 할인 행사인 만큼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창립23주년 행사 2탄…한우‧참돔 할인
롯데마트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진행한 1탄 행사에 이어, 지난 8일부터 오는14일까지 더 풍성한 창립 행사 2탄을 진행한다. 한우와 참돔, 오렌지 등 신선식품부터 인기 생필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미국산 소고기에 이어 한우를 준비해 넘버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넘버나인은 최고급 한우 라인으로, 전체 소고기 도축량 중에서 약 7% 만 나올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 대표 상품으로 ‘넘버나인 한우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1만 2740원에, ‘넘버나인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된 585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도 준비, 통영양식장과 협업해 총 30톤 물량의 참돔을 선보인다. 최근 참돔 수입량이 급증하고 국내 참돔 출하 물량도 늘어나, 참돔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준비해, ‘참돔 연어회(400g/팩)’를 2만 4800원에 ‘참돔 연어초밥(18입/팩)’을 1만 4800원에 판매한다.
야구공보다 큰 사이즈의 오렌지도 준비했다. ‘자이언트 오렌지(왕특대/개/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0원 할인된 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행사도 기획해 ‘CJ’와 ‘오뚜기’ 전상품을 각 3만 5000원과 3만원 이상 구입하면 각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창립 1탄 행사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한우와 참돔 등 신선식품부터 다양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권 행사까지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百, ‘봄 정기세일’ 진행…300개 브랜드 3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세일에는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이 몰릴 만한 대형 행사나 마케팅 대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분산 쇼핑을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대신,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기 세일 기간 중에 특정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 쿠폰(5매)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 쿠폰은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은 주말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은데스크에 고객들이 몰려 줄을 서는 경우가 많다”며 “접촉 최소화를 위해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사은 혜택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러스 포인트’ 쿠폰을 통해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7%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게 해, 기존 사은 상품권 증정율(5%)보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정기 세일 기간 동안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 롯데百 강남점,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 대전 실시
롯데백화점이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 우수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에서 전라남도 20개 시·군의 우수 지역 농가를 초청해 전라남도 농특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지역 우수 대표 특산물인 완도 전복(1kg/13~14미) 2만 9000원, 영광 굴비, 영암 한우, 신안 함초천일염(450g) 7000원, 여수 갓김치(1kg) 1만원, 진도 멸치(100g/국물용) 4500원, 해남 고춧가루(500g) 1만 6000원, 영광 모시인절미(500g) 5000원 등을 산지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과 전라남도는 지역 농가의 우수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오는 10일 강남점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수도권1지역본부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전라남도 농특산품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우수 특산품에 대한 입점 우대와 마케팅 지원 등으로 전라남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판로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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