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채용분석(33)] 평균연봉 8500만원 DL이앤씨 “시장전망과 회사전략 파악해야”

염보연 기자 입력 : 2021.04.08 17:56 ㅣ 수정 : 2021.04.08 17:56

마창민 대표, "경험과 능력 갖춘 사람은 경쟁에 몰입한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DL이앤씨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석유화학 대표 기업이다. 2021년 1월 DL그룹(옛 대림그룹)이 지주회사(DL) 체제로 전환하면서 분할 설립됐다. DL그룹은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유명하다. DL이앤씨는 종합설계시공(EPC)뿐만 아니라 토털솔루션 사업자로서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건설사업과 플랜트 사업 등이다.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DL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은 8500만 원이다.

 

■ 4월 20일까지 모집, 토목‧주택‧플랜트‧안전 분야

 

이번 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토목 본부에서 토목투자사업 △토목견적 △토목견적 △토목공정 직무를 모집한다.

 

주택 본부에서 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브랜드·콘텐츠 전략 △브랜드·디자인 전략 △도시정비 영업 직무를 모집한다.

 

플랜트 본부에서 소방설비설계 △계장설계 △공정설계 직무를, 안전 분야에서 해외HSE 직무를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종합역량 검사→ 면접 전형→ 신체검사를 거친다.

 

서류 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창민 대표 “경쟁을 통한 성취가 또 다른 발전과 혁신을 만든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경쟁에 몰입하는 혁신적인 인재를 강조했다. 마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발상과 방법으로 과제 풀어낼 것”이라며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경쟁에 몰입한다. 이를 통해 이룩한 성취가 남들이 갖지 못하는 또 다른 발전과 혁신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 멀리 내다보는 사람, 자기 일에 으뜸이 되는 사람, 팀워크를 이루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 근검절약하는 사람, 고객을 잘 아는 사람이다.

 

■ DL이앤씨 관계자 “민감 정보는 모두 블라인드, 역량 중심으로 채용”

 

DL이앤씨 관계자는 “AI 인·적성 검사, 면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1차 서류 검사는 블라인드로 학력, 나이 등 민감 정보는 블라인드 처리하고 실력과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취업 시즌에 여러 회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하겠지만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시장 전망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공부한 지원자가 훨씬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현직 직원 “회사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임을 입증해야”

 

현직 직원은 “취업 준비할 때는 영어가 엄청 중요할 거로 생각했는데, 막상 입사 후 업무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취준생이 준비하는 수준으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다만 해외 영업 부문을 지원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회화 능력이 요구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IT 공학과를 나왔는데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입사해서 다시 처음부터 배운 것이다. 전공보다는 업무에 대한 관심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 준비를 할 때는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저예요’ 이런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라고도 조언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