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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SUV 판매 강화… 픽업 트럭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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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07 18:41 ㅣ 수정 : 2021.04.07 18:41

최초 픽업 싼타크루즈, 아이오닉5 등 신차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 실적 개선 가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미국 시장 SUV 신차 출시 효과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어난 2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5.1%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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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연구원은 “북미에서는 GV80 판매가 본격화되며 월 1500대 수준의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2월 중 알라바마 공장에서 신형 투싼의 양산에 돌입하고, 하반기 GV70 가세하며 SUV 모멘텀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픽업 트럭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투싼을 베이스로 한 소형 픽업 트럭 모델로 4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픽업은 미국시장 인기 타입으로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오닉5 출시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이 있을 것”이라며 “비인기 차종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이고 타이트한 재고 관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며 “미래차 성장성 재평가받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개선과 미래차 경쟁력 강화 모멘텀이 유효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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