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봉 7936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NCS를 정복하라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이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중소 기업 정책자금 융자, 대한민국 수출 마케팅 및 국제협력 지원, 기술 컨설팅·종합진단 및 중소기업 연수지원,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관리·운용 등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0년 일반 정규직 기준 평균연봉은 7936만 3000원,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942만 3000원이다. 이는 성과상여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 4월 8일 오후 다섯 시까지 접수
이번 채용은 일반직(신입)과 업무지원직(지원/전문/특수)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직(신입)은 우선 행정 분야에서 △일반행정/기업평가 △정책연구 △채권관리 △투자운용 △해외사업 △전문(회계결산) 분야에서 채용한다.
또한,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장기술(기계·금속, 전기·전자·화공) △IT 분야에서 채용한다.
업무지원직은 △시간선택제 △전일제 △전문직렬(교수, 전문위원) △특수직렬(회계사)에서 모집한다.
일반직(신입) 전형 절차는 모집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전형→ 필기 전형→ 1차 면접(실무 면접)→ 2차 면접(임원 면접)→ 합격자 발표→ 예비 소집→ 임용 과정을 거친다
업무지원직 전형 절차는 모집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전형→ 필기 전형(전공·시사논술 제외)→ 면접 전형→ 합격자 발표→ 예비 소집→ 임용 과정을 거친다.
지원서 접수는 3월 30일 오전 열 시부터 4월 8일 오후 다섯 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학도 이사장 “지역에 특화한 맞춤형 기업 육성 위한 지원정책 마련할 것”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지역경제’를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이 살아야 국가경제가 산다는 말처럼 단순히 개별 중소기업 지원이 아닌 지역에 특화한 맞춤형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현장접점과 기업지원 빅데이터를 연구·분석해 정책을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역과 연계된 중소기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책 이슈를 파악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인재상은 고객의 관점에서 일하는 인재, 조직의 화합을 생각하는 인재,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인재다.
■ 중진공 관계자 “중진공 핵심 가치에 대한 이해와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 평가”
중진공 관계자는 “중점 사항은 서류 전형에서 적합, 부적합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 모든 측면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계량적인 측면(교육 이수, 자격증), 비계량적인 측면(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사항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써넣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1차 면접으로는 실무자 면접을 통해 그룹 토론 이후 개별 직무역량면접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공, 실무지식 중심의 직무역량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차 면접은 중진공 핵심 가치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중진공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본인과 맞는 핵심가치가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합격자 “NCS는 한 번 궤도에 올리면 감 유지하기 쉬워”
중진공은 유튜브에 지난 2월 ‘취준생들을 위한 신입사원이 알려주는 입사 꿀팁 대방출!’이라는 영상을 올려 입사 팁을 전했다.
이 영상에서 한 합격자는 “논술은 평소에 시사 경제 뉴스 같은 것을 매일 보면서 서론, 본론, 결론을 짧게 써보는 연습을 하면 정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합격자는 “NCS는 한 번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스터디나 무료 인터넷 강의를 이용해서 한 번 올려놓으면 감을 유지해놓는 건 생각보다 쉽다. 주기적으로 한 번씩 풀면서 성적대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면접에 대해서는 ‘긴장을 푸는 것’을 강조했다.
어떤 합격자는 “나는 면접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갔다. 처음에 떨렸던 게 지루해지면서 언제 하지? 이런 느낌이 들면서 긴장이 풀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