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어린이 입맛 잡자'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차음료 나와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4.01 14:00 ㅣ 수정 : 2021.04.01 14:00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hy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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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y]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어린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와 차음료 신제품이 출시됐다. hy는 어린이 장 건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를, 웅진식품은 어린이 입맛에 맞춘 차음료 ‘유기농 순한 작두콩’을 출시했다.

 

어른들을 위한 커피 신제품도 나왔다. 매일유업은 대용량 RTD(즉석음료) 커피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동서식품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커피 산지의 원두로 만든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빙그레가 ‘붕어싸만코’와 ‘더위사냥’을 각각 ‘멘붕어싸만코’와 ‘졸음사냥’로 변신시켜 이색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한다.

 

■ hy, 어린이 전용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 출시

 

㈜hy가 어린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이하 슈퍼듀오키즈)’를 출시하고 전연령대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갖춘다.

 

신제품 ‘슈퍼듀오키즈’는 어린이 장(腸)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유년기 장환경에 맞춘 과학적 균주 배합이 특징이다. 단일 유산균이 아닌 ‘프로바이오틱스 6종’을 함유해 기능성을 높였다. 듀얼 포장 제품으로 아침은 비피더스균, 저녁에는 락토바실러스균을 각각 섭취할 수 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했다. 비타민D, A, E, K를 비롯해 아연, 엽산 등 어린이 영앙소 8종을 함께 담았다. 성장기 뼈건강부터 정상적 면역 기능까지 고려해 설계했다. 아침용 한 포 섭취로 해당 영영소의 일일섭취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아이들이 먹는 제품인 만큼 식품 안전도 깐깐하게 준비했다. 4無 제품으로 감미료, 착색료, 스테아린산마크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가 들어있지 않다. 전성분을 공개해 꼼꼼하게 비교한 후 안심하고 구매 가능하다. 미세한 분말형태로 물, 분유, 우유 어디에도 잘 녹는다. 새콤달콤한 야쿠르트 맛으로 어디서든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황지철 hy 마케팅 담당은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슈퍼듀오키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어린이 영양소 8종을 함께 담은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며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화 초기 단계부터 품질과 식품안전을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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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웅진식품]

 

■ 웅진식품, 어린이용 차음료 ‘유기농 순한 작두콩’ 출시

 

웅진식품이 어린이용 차음료 ‘유기농 순한 작두콩’을 출시한다. ‘유기농 순한 작두콩’은 100% 국산 유기농의 어린 작두콩 꼬투리를 골라내어 만든 어린이용 차음료다. 어린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작두콩을 연하게 볶았으며, 유기농 볶은 현미도 더해져 고소한 맛을 한 층 더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신제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했다. 부담 없는 200mL 용량에 피피캡(Push & Pull Cap)이 적용돼 어린이들이 흘리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웅진식품 어린이 음료 담당 이종원 브랜드 매니저는 “유기농 순한 작두콩 출시로 유기농 하늘보리, 순한 결명자에 이어 웅진식품의 어린이 차음료 3총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많은 엄마들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음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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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 대용량 RTD 커피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2종 출시 

 

매일유업이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2종을 출시했다.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맛있는 커피’를 모토로 하는 매일유업의 RTD 커피 브랜드다. 새롭게 출시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바리스타룰스 최초의 475ml 대용량 PET 제품이다. 국내 1인 당 커피 음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커피에 대한 선호도 덩달아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됐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2종이다. 2종 모두 최고 등급 싱글오리진 원두만을 사용해 산지 원두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오리진’은 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된 원두를 일컫는 말로, 타 산지의 원두와 블렌딩하지 않아 원산지에 따른 고유한 맛과 향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최고 등급 SHB등급 원두를 사용했다. SHB는 ‘Strictly Hard Bean’의 약어로, 해발고도 1400m 이상에서 재배된 원두에만 이 등급이 부여된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열매가 익는 시간이 길어지고, 많은 성분이 밀도 있게 응축돼 맛과 향이 풍부해진다. 과테말라산 원두 특유의 고소하고 스모키한 견과류 향을 살리기 위해, 매일유업은 특허 받은 워터그라인딩 공법을 사용했다. 워터그라인딩 공법은 수중에서 원두를 분쇄하고 추출하는 공법으로, 원두를 물과 함께 분쇄함으로써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또 합성 커피향을 첨가하지 않아 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라떼는 브라질 세하도 최고 등급 원두인 NY2원두를 사용했다. 300g 당 결점두 수가 4개 이하인 경우에만 최고 등급인 NY2 등급이 부여된다. 커피 맛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결점두 수를 관리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커피 맛과 향을 보증하는 것이다. 브라질산 원두는 섬세하고 고소한 밀크초콜릿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고급스러운 단 맛을 위해 여기에 카카오 유래 원료인 카카오허스크를 더했다. 원두와 카카오허스크를 함께 추출함으로써 라떼에 어울리는 풍부한 맛을 가미한 것이다. 카카오허스크는 카카오열매인 카카오빈의 껍질이다.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2종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장기 보관도 용이하다.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컵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따뜻한 커피로도 음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바리스타룰스는 250ml 컵커피 5종과 325ml 컵커피 6종, 1L 테트라팩 2종과 330ml 테트라팩 1종까지 총 16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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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서식품]

 

■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한정 판매

 

동서식품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커피 산지의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찾아 즐기는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출시한 프리미엄 싱글 오리진 커피다. 싱글 오리진이란 다른 원두와 블렌딩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로만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으로 발매된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예가체프 아리차 지역의 조합에서 재배한 원두를 엄선해 라이트 로스팅한 제품으로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토바 호수 남쪽 링통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쌉싸름한 허브향을 바탕으로 묵직한 흙내음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은은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맥심 카누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새, 사자 등 각 원두의 산지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카누 싱글 오리진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소 일러스트가 그려진 텀블러를 굿즈로 증정한다.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은 1만2900원(50개입, 할인점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연제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원산지의 싱글 오리진 커피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카누 싱글 오리진을 발매하게 됐다”며 “카누 싱글 오리진 제품을 통해 다양한 산지에서 발현되는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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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그레]

 

■ 빙그레 ‘붕어싸만코’‧‘더위사냥’, 만우절 맞이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변신 

 

빙그레가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더위사냥을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켰다. 

 

먼저, ‘붕어싸만코’는 불닭소스를 첨가해 매운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인 ‘멘붕어싸만코’로 변신한다. 제품명을 지을 때도 정신이 흔들리거나 흐릿해지는 상황을 표현한 ‘멘붕’과 ‘붕어싸만코’를 합성해 재미를 더했다. 불닭소스의 스모키하고 매운맛과 붕어싸만코의 통팥시럽,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묘하게 어울려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출시 전 실시한 내부 사전 조사에서 ‘매운 불닭이나 떡볶이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거나 ‘처음에는 별로 맵지 않은 거 같은데 먹을수록 매워지지만 계속 당기는 맛’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멘붕어싸만코는 120만개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위사냥’은 이번에 ‘더위’대신 ‘졸음’을 사냥한다. 에너지드링크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 ‘졸음사냥’은 타우린 1000mg이 함유돼 있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드링크 한 캔 분량의 타우린 함유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맛 역시 에너지드링크에서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청량하고 새콤한 맛을 구현해 익숙하게 느껴진다. 

 

빙그레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색 제품을 기획했다”며 “익숙한 제품의 새로운 모습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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