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이디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기준 이디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9%(110원)오른 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현재 1441만1164주다.
이디티는 유도무기 및 항공전자 관련 제어 장치 부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
이디티는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분류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디티는 이트론, 이아이디 등과 함께 이화전기공업의 계열사로 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러시아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한 한국코러스에 약 200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간)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한국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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