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펄어비스 주가 상승할까... 4월 16일 신주상장
이채원 기자
입력 : 2021.03.30 19:51
ㅣ 수정 : 2021.03.30 19:51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이 목표”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게임 기업 펄어비스가 액면분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주가 상승 소재가 될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 등 6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되고, 발행주식 총수는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6일이며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상근감사 선임 건과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0년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의미 있는 해”라며 “안정적인 성과 달성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콘텐츠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