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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손해율 하락과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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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 기자
입력 : 2021.03.24 16:38 ㅣ 수정 : 2021.03.24 16:38

자동차 및 장기실손관련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효과 /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부분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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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의 흐름을 기저로 올해도 실적 개선 지속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 884억원을 시현했다”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전체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투자 영업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의 전체 손해율은 85.4%로 전년대비 0.1%p 개선됐는데,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일반보험은 전년대비 2.5%p 하락한 76.5%이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7.6%p 개선한 90.4%”라며 “이는 사고 건수 및 건당 사고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78.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손해보험의 사업비율은 22.5%로 전년대비 3.8%p 하락했으며, 이에 합산비율은 107.9%로 3.9%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의 운용자산은 전년대비 9.9% 늘어난 17조3000억원이며, 투자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8.8%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 및 장기실손관련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는 올해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부분 실적 증가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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