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반그룹, 호반베르디움·호반써밋 브랜드로 오산세교지구 품다
2014년 1지구 분양에 이어 1·2지구에 호반써밋 브랜드 총 1075가구 선봬 / 테라스, 대단지 ‘주목’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호반그룹이 호반베르디움·호반써밋 브랜드로 오산세교지구를 품는다. 2014년 1지구에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총 855가구)’을 분양한데 이어 7년 만에 1·2지구에 호반써밋 브랜드로 총 1075가구를 선보이면서 오산세교지구를 대표할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6일 분양예정인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은 각각 테라스,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 테라스 눈에 ‘쏙’…호반써밋 라테라스
호반건설이 1지구 Cd-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지하 2층, 지상 4층, 10개 동, 전용면적 96~153㎡ 총 208가구다. 무엇보다 저층 아파트 특화 설계인 테라스 타입(일부 가구 제외)이 눈에 띈다.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주거 편의성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호반그룹 관계자는 “아파트보다는 저층의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수요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지 근처의 A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라기보다는 그에 준하는 고급 주택으로 보면된다”면서 “수청동과 신장동 주변의 꼬마빌라(2~3층) 집주인들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고급 주택을 구입해 전세를 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들어 안양, 평택, 서울 등지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 실수요자들도 있겠지만 분양은 복권이다. 청약통장만 있으면 일단 넣고보자는 인식이 많이 깔려있다”고 설명했다.
B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목원 앞이라 입지가 좋은 고급 주택으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 2지구 첫 분양 대단지…호반써밋 그랜빌
호반산업이 2지구 A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 규모로 짓는 ‘호반써밋 그랜빌’은 2지구 첫 분양 대단지다.
‘호반써밋 그랜빌’은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4~5베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가사 동선을 배려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는 게 호반그룹의 설명이다.
■ 동탄신도시 생활인프라 누린다
오산세교지구는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개통 예정이라 동탄신도시 내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지구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동탄신도시 인프라도 함께 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은 오산세교지구 내에서도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로 손색이 없다.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공원 등 오산세교지구에는 다양한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인근에 수청초, 정원유치원, 학교용지도 위치해 있다.(블록별 상이)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60-1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2023년 4월, ‘호반써밋 그랜빌’은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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