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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미코젠이 필요한가: 주성분인 엔돌라이신 수율 문제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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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22 17:54 ㅣ 수정 : 2021.03.22 17:54

라이산도와 파트너십 체결: 아미코젠 덕분에 비용과 출시 시간 단축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이 22일 아미코젠에 대해 Lysando(라이산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에서 비용과 출시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미코젠은 2012년 12월 260여개의 특허와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독일 라이산도와 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 ‘아티리신(Artilysin)’ 기술 이전 및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3월 18일 라이산도는 기사를 통해 아미코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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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연구원은 “라이산도 AG의 시장은 아미코젠의 기술 덕분에 라이센시의 비용과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했고, 제휴를 통해 아티리신 기술이 아시아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라이산도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시장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라이산도는 아티리신의 개발에서 GMP에 이르는 전체 제조 과정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라이산도는 항균 단백질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라며 “아티리신은 병원성 박테리아, 특히 다중 내성 세균에 대한 항생제 대신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의 미생물 군유 전체를 복원하는데 쓰인다”며 “라이산도가 조사한 엔돌라이신의 시장규모는 790억달러(89조원)”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산도가 아미코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엔돌라이시의 수욜 문제로 인한 비싼 가격 때문”이라며 “박테리오파지 계열의 물질 생산성이 매우 낮아 엔돌라이신 공급업체는 1리터 탱크에서 1그램만 생산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미코젠은 1리터 탱크에서 5그램을 생산할 수 있다”며 “경쟁사 대비 5배 생산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돌라이신 거래 가격은 1그램 당 3000~5000달러”라며 “아미코젠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라이산도에 1000~2000달러에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아미코젠차이나의 실적 개선, 아모레퍼시픽 콜라겐 공급, 배지 공장 착수, 엔돌라이신 생산 이슈 등 잠재력이 다양하다”며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있지만 잘 되면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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