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 → 메타버스 시장 성장 동반자”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22 15:30 ㅣ 수정 : 2021.03.22 15:30

이상상황 감지+얼굴인식 AI 기술 선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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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알체라에 대해 국내 AI(인공지능) 영상 인식 분야의 절대 강자로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알체라는 2016년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연구진들이 설립한 인공 지능 영상인식 분야 전문 기업”이라며 “얼굴인식, 이상상황 감지(VADT) 솔루션 등을 활용해 증강현실(AR), CCTV 모니터링,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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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연구원은 “2019년 미국 국제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개최한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국내 기업 랭크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증받은 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 절대 강자”라며 “2020년 예상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얼굴인식 56%, 이상상황 감지 9%, DATA 35%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알체라의 최대주주는 네이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노우로 네이버의 손자 회사”라며 “네이버와 직간접적인 협력 및 파트너 관계로 볼 수 있겠다. 글로벌 영상인식 및 AR 시장 고성장에 따라 알체라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는 바”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비접촉 기술 성장에 따라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65억달러이며, 2025년은 197억달러로 성장률(CAGR) 24.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중교통, 식당 등 결제서비스부터 공공, 금융, 의료 등 인공지능 얼굴인식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알체라는 2016년 9월 국내 최대 인기 카메라 앱 스노우(SNOW) 메인 솔루션(3D 얼굴 스티커, 손 스티커, 3D 애니모지 등) 적용 이후 안면인식 결제 솔루션 신한카드 Face Pay,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등 이미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알체라의 기술 중 실시간 전신인식 기술이 대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알체라는 스노우와 AI 전문 합작사 ‘플레이스A’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메타 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실시간 전신인식 기술을 독점으로 탑재했다”며 “제페토 서비스 확대 및 수익모델 다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력 기반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향후 알체라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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