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등 요인, 소비자 트랜드 맞춘 빠른 변화 때문?

강소슬 기자 입력 : 2021.03.17 17:56 ㅣ 수정 : 2021.03.17 17:56

오비맥주 “지속적인 혁신변화로 소비자 만족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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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올 뉴 카스', '한맥', '카스 0.0' [사진=오비맥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오비맥주는 최근 코로나 19로 침체된 주류 업계에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맥주들을 잇달아 선보이는 중이다.

 

제품 주요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와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혁신적 프로세스를 도입한 ‘한맥’.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는 소비자 니즈를 캐치해 선보인 대표적인 제품이다.

 

■ 혁신적 변화 도입한 투명해진 ‘올 뉴 카스’

 

최근 출시한 ‘올 뉴 카스’는 오비맥주의 혁신적 기술 및 비전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 측은 투명병을 채택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양조기술과 브루마스터, 이노베이션 팀의 노력을 통해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고 말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로 쿨타이머는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프로세스 통해 선보인 ‘한맥’

  

올해 1월 정식 출시된 ‘한맥(HANMAC)’은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오비맥주는 한맥에 대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라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간단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생각에서 시작해, 100년 한국 맥주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개발하고자 오비맥주는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맥주에 들어갈 원재료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맛을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우리 쌀을 함유한 보다 깔끔하고 상쾌한 풍미의 한맥이 탄생했다. 

 

한맥 출시에 적용된 혁신의 핵심은 ‘출시 전 심층 소비자 반응 테스트’이다.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소규모로 테스트 판매를 했고, 맛과 디자인 등 요소에 소비자들이 한맥에 대해 제공한 생생한 피드백을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 국내 제조사 최초 ‘스마트 분리공법’ 적용한 ‘카스 0.0’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국내 제조사 최초로 맥주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해 첫 논알코올 제품인 ‘카스 0.0’을 출시했다.

 

‘카스 0.0’의 가장 큰 혁신은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 한 것이다. 기존 무알코올 음료 제품 대부분이 발효 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과 달리,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로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오비맥주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따.

 

‘카스 0.0’은 지난해 11월 쿠팡 입점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이 일시 품절 사태를 기록하는 등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오비맥주는 소비자 트렌드와 시대의 변화에 끊임 없이 진화하고 변할 것이다”며, “소비자 만족만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결코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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