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 기반의 커머스 생태계 구축으로 자리매김 중”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6 13:18 ㅣ 수정 : 2021.03.16 13:18

카카오커머스는 역량 제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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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카카오에 대해 커머스가 성장의 또 하나의 축이라고 전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우리 일상에 밀착된 카카오톡에 기반하여 독자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카카오 대표 커머스 관련 사업은 선물하기, 쇼핑하기(톡딜), 메이커스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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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준 연구원은 “직매 및 중개 방식이 혼재되어 있는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의 매출은 플랫폼 부문 내에 톡비즈로 분류되는데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광고 비즈보드와 함께 톡비즈의 고성장을 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커머스는 접근성에 기반한 이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화가 더딘 매스티지 및 럭셔리 시장 중심으로 지속 공략하고, 쇼핑하기를 통해서는 점진적으로 개인 판매자에게도 오픈하여 톡채널, 푸쉬메시지 등 카카오만의 툴(Tool)을 통해 판매 경험을 개선하면서 오픈마켓으로서의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활성화 중인 라이브커머스도 빅브랜드 중심에서 향후 일정 자격을 갖춘 톡스토어 파트너에게도 개방되고, 메이커스는 신제품 테스트배드로서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카카오커머스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매스티지, 럭셔리, 매스까지 세그멘트별로 exposure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 예상 톡비즈 실적 추정치 높이고 경쟁사들의 성장기 평균 주가매출비율(PSR) 9배를 유지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 이유”라며 “카카오는 올해에도 카카오톡광고, 커머스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및 보유 지분가치 상승 스토리가 지속 유효함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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