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LS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 환경 및 긍정적 실적 전망에 비해 최근 주가 하락 폭은 과도하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 가격 급등, 해저 및 초고압 케이블 충분한 수주 확보, 트랙터 및 사출기 수요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개된다”며 “전선은 신공장 조기 완전 가동에 따라 추가 증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2조3000억원의 해저 및 초고압 케이블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전선아시아는 코로나로 인해 지연된 베트남 전력선 및 신재생 프로젝트 수주 재개 및 빠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엠트론은 북미 중소형 트랙터 및 중국 사출기 수요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엠트론 흑자 전환, I&D 재고평가이익이 증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ELECTRIC 수출 등 코로나로 인한 해외 사업 차질 영향이 해소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추가 부양책으로 3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I&D(SPSX)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해상풍력 발전 사업 재개, 매사추세츠주 Vineyard Wind 프로젝트 환경성 검토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며 “전선 해저케이블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