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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부는 유통업계…시즌 한정판 출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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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3.15 10:24 ㅣ 수정 : 2021.03.15 10:24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동서식품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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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화사한 봄 에디션 신제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부터 체리블라썸 시즌을 시작하고,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등을 내놨다. 동서식품은 봄 한정으로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를, 깨끗한나라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간편식 신제품들도 출시됐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냉동 간편식 ‘건강한 순대소를 가득 채운 병천식 옛날 순대’와 ‘바삭 왕새우튀김’을 선보이고, 세븐일레븐은 웰빙 간편식으로 ‘플랜트두부김밥’과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을 내놓았다.

 

■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시즌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오는 16일부터 만개한 벚꽃과 봄 정취를 가득 담은 체리블라썸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는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시즌 음료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벚꽃이 핀 야경을 표현한 시즌 한정 음료로, 풍미 가득한 콜드 브루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은은하게 맴도는 베르가못 향을 더했다.

 

이와 함께 딸기와 체리, 은은한 벚꽃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벚꽃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살아있는 유산균이 풍부한 크리미한 요거트와 딸기 과육을 듬뿍 넣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를 출시한다.

 

아울러, 상큼한 다크 체리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를 비롯해 ‘베이컨&브로콜리 샌드위치’, ‘쉬림프&해초 샐러드 밀 박스’ 등 봄날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 3종도 선보인다.

 

또 한국적인 정서로 벚꽃길을 그려낸 ‘SS 벚꽃길 케셀 텀블러 355ml’, ’SS 벚꽃길 엘마 텀블러 473ml’를 비롯해 벚꽃이 만개한 밤과 낮의 다양한 풍경을 서정적으로 디자인한 ’21 블라썸 세라믹 시온머그 355ml’, ‘블링 블라썸 투고 텀블러 473ml’ 등 MD 38종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커피를 마실 때 외에도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체리블라썸 시즌을 만끽할 수 있도록 ‘21 체리블라썸 주얼리 케이스’, ‘21체리블라썸 노트 패드’, ‘21 체리블라썸 사이렌 파우치’, ‘21 체리블라썸 풍경 장우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 담당은 “이번 체리블라썸 시즌은 고객 여러분에게 화사한 봄날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에서 벚꽃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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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서식픔]

 

■ 동서식품, 봄 한정판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출시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화사한 핑크빛을 담은 한정판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한다.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녹차맛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설레는 봄을 연상시키는 핑크색 쿠키와 연두색의 녹차맛 크림이 어우러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디저트 쿠키로 제격이다. 패키지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연두색을 메인 컬러로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봄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카카오 쇼핑 라이브, 22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의 론칭 방송이 경품행사 등 이벤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는 바삭하고 달콤한 오레오 쿠키에 봄을 떠오르게 하는 화사한 컬러를 접목해 색다른 재미와 맛을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신제품 ‘핑크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는 전국 할인점에서 1300원(84g 기준)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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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깨끗한나라]

 

■ 깨끗한나라, 라인프렌즈 협업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 출시

 

깨끗한나라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를 적용한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 기획제품을 출시한다.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존 ‘브라운앤프렌즈 미용티슈’에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한 기획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풀숲 사이를 활기차게 뛰어노는 브라운∙샐리∙코니 모습을 담았다. 또 따뜻한 봄날을 상징하는 나무와 꽃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적용해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기찬 봄의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제품 컬러는 봄 분위기 가득한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로 사무실 및 집안 곳곳에서 화사한 봄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제품은 1박스당 기존 180매에서 20매를 추가한 제품 3개입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으로 위생관리는 물론 산뜻한 봄기운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앤프렌즈 봄 에디션’은 깨끗한나라 네이버 직영몰 및 11번가,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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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가홀푸드]

 

■ 올가홀푸드, 냉동 간편식 ‘병천식 옛날 순대’‧‘바삭 왕새우튀김’ 출시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안심 재료만으로 만들어 가정에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 2종 ‘건강한 순대소를 가득 채운 병천식 옛날 순대’와 ‘바삭 왕새우튀김’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집콕 생활의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식사와 간식을 즐기는 트렌드 확산을 반영,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출시됐다. 특히 집에서는 만들기 쉽지 않아 전문점에서 사 먹어야 하는 순대와 새우튀김을 엄선된 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차별화했다. 

 

‘건강한 순대소를 가득 채운 병천식 옛날 순대(400g/5900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당면 순대가 아닌 병천식 정통 순대 스타일이다. 국산 돼지고기, 국산 양배추, 양파, 대파 등으로 풍부하게 속을 채워 맛뿐만 아니라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순대에 들어가는 주재료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국산 원재료 만을 사용했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한 돈창에 신선한 채소와 선지를 넣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바삭 왕새우튀김(400g/1만9800원)’은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생산한 ASC 인증 새우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ASC 인증은 무분별한 수산양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인증으로, 사료부터 수질, 항생제 사용 등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 제품에만 부여된다.

 

엄선된 신선한 새우를 정통 일식 방식으로 만들어 바삭하고 탱글한 식감까지 극대화했다. 큼직한 왕새우의 껍질을 벗긴 후 만들어 통통한 새우살의 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습식제분한 밀가루 반죽을 얇게 입혀 물결치는 듯한 튀김옷을 완성해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차별화했다.

 

송상민 올가홀푸드 마케팅담당은 “집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분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HMR 카테고리를 분식으로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가 무엇인지 파악해 적재적소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트렌디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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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웰빙 간편식 ‘플랜트두부김밥’ 등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내 소비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채식 시장을 겨냥한 웰빙 간편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고기 없는 든든한 포만감’을 콘셉트로 한 간편식 2종 ‘플랜트두부김밥(2300원)’과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3000원)’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플랜트두부김밥’은 부드러운 두부 튀김에 비건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를 섞은 특제 소스를 활용했다. 여기에 파프리카와 청고추, 당근, 우엉으로 토핑해 건강한 식감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까지 살렸다.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는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다. 칠리소스와 스리라차소스를 콘과 함께 버무린 칠리콘까르네와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그리고 토마토와 로메인을 곁들여 신선한 야채의 풍미를 더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플랜트 두부김밥과 햄버거는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평소 잦은 육류 소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며 “채식 인구는 앞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편의점 채널에서도 관련 상품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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