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Fate는 기술이전 이후 임상 데이터 기대감으로 지속 재평가되며 우상향 중”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0 10:53 ㅣ 수정 : 2021.03.10 10:53

CAR-NK 글로벌 선두 업체와 견줘도 손색 없는 트랜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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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GC녹십자랩셀에 대해 가장 트랜디한 기술에 글로벌 역량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Fate-J&J의 CAR-NK, CAR-T 등 4개 타겟에 대해 최대 30억달러 수준에 버금가는 MSD(머크)와 CAR-NK 3개 타겟에 대해 지난 1월 최대 18억달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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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고순도 NK세포로 T세포에 의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우려가 낮다”며 “순도 99.9%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치료제의 가장 큰 허들인 대량배양과 동결보존 기술을 확보했다”며 “자체 개발 지지세포와 바이오리엑터를 사용하여 대량배양 기술(IP) 및 장기 동결보존 기술을 보유하여 빅파마가 선호할 가능성 높아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결 건조 후 90%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CAR 발현율 또한 85%까지 확보하며 타사 발현율 40~70% 대비해서도 우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J&J와 최대 30억달러에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당시 Fate의 시가총액은 16억달러에서 현재 74억달러로 기술이전 이후 추가 기술이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임상 데이터 발표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설립한 미국 현지 연구개발 기업인 아티바의 최근 기업공개(IPO)로 가기 위한 사전 단계로 시리즈B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AB101(제대혈 동종 NK세포 치료제)+리툭시맙 병용 1상 데이터 발표가 이르면 연말 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한 플랫폼으로 긍정적 레퍼런스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이전 당일 대비 현재 주가는 30% 하락하며 여전히 동종기업(Fate, NantKwest, Nkarta)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며 “기술이전 품목은 매출 로열티 유입 가능 및 CAR-NK 플랫폼은 50대50 이익배분으로 녹십라랩셀이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50%보다 소폭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3월 25일 Innate Killer Summit 국제학회 연설 예정, 아티바의 나스닥 상장, 연말 AB101+리툭시맙 병용 1상 데이터 발표 등으로 연말로 갈수록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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