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으로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7분 기준 푸른저축은행은 전일대비 23.36%(214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현재 161만 5164주다.
4일(현지시간) 기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지 않아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따라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를 넘으며 급등했고 국내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5일 오전 한때 2%를 넘기며 폭등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금융회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융주가 주목을 받는다.
한편, 푸른저축은행은 4일 실적을 발표했고 작년 영업이익은 253억원, 당기순이익은 21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1%, 10.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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