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3.1절을 기념하여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하며,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문화재청 김현모 청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는 1948년에 작성한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글귀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독립 문화유산 후원 활동은 문화재 지킴이 관련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은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상생 협력하면서 독립문화유산을 통한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도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역사적이면서도 소중한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모든 고객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