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앞당긴다”...산업부·UAE, '수소 경제' 맞손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03.04 17:36 ㅣ 수정 : 2021.03.04 20:33

성윤모 장관, ‘한·UAE 산업·에너지 협력포럼’ 참석...에너지 분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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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산업·에너지 협력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가 수소경제와 산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4일 화상으로 ‘한·UAE 산업·에너지 협력포럼’을 열어 수소경제와 산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 교역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과 법, 규제 등을 공유하고, 수소 동맹 간 협력 채널 구축, 수소·탄소 재활용 및 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투자 기회 모색 등에서 협력하기 위해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UAE의 알자베르 장관은 이날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성 장관은 한국의 수소로드맵 수립과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등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 바이오산업, 스마트제조,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이러닝 등 디지털 경제 분야와 스타트업 등 창의적 중소기업 육성도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 면담에 이어 진행된 CEO라운드테이블에서는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기업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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