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제주은행(대표 서현주)이 4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17.82% (1470원) 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68만 6077주에 이른다.
제주은행의 주가 급등은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의 제주은행 인수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김정주 NXC 대표는 제주은행 인수 추진 소문에 휩싸였으나 관계자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제주은행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 역시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각 기업들이 인수설을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들이 꾸준히 제주은행에 관심을 보이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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