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핵심 로봇 기술 기반으로 협동로봇 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인간형 로봇 휴보 제조업체로 로봇 대장주로 부각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0년 및 202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45,0배, 26.2배 수준”이라며 “공모가(1만원)은 높은 기관수요 예측경쟁률(1489.9:1)을 보이면서 공모가 밴드 7000~9000원 상단을 초과하여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일반청약경쟁률도 1201.3: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00% 상승한 2만으로 시작했으며, 장중에 관심이 확대되면서 상한가인 2만6000원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11년 2월 ㈜레인보우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했다”며 “2015년 미국 국방부 주최 세계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했다. 기술성장기업특례(성장성 추천) 적용 기업으로 2월 3일 코스닥 신규 상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포인트 두 가지로 핵심 로봇 기술 기반으로 협동로봇 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협동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지난해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핵심부품 내재화, Customizing 등의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로봇카페는 물론 우체국 택배/물류 자동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할 경우 협동로봇 관련 매출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신규 로봇 개발을 통한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자율이동로봇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간형로봇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과제 수행을 완료하고 플랫폼을 양산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료용 로봇으로 로봇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