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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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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03 14:07 ㅣ 수정 : 2021.03.03 14:07

1분기 실적 정상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원익IPS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성과급 및 일부 충당금 발생으로 부진했던 원익IPS의 실적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9% 늘어난 2473억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334억원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1분기 삼성전자 시안 3D 낸드 대규모 수주가 발생한 가운데 평택 P2 및 SK하이닉스 메모리 일부 투자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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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규진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1% 늘어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57.8% 증가한 221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는 삼성전자 평택 P2 및 시안 2기 메모리 신규 장비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M16, 중국 우시 메모리 투자가 재개되며 반도체 장비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장비를 포함한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D램 가격이 상승 반전하며 완연한 메모리 업황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메모리 업체들은 지연된 D램 신규 투자 재개와 3D 낸드 단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관련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익IPS의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현 주가 PER(주가수익비율)은 14.3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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