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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 시스템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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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2.25 11:34 ㅣ 수정 : 2021.02.25 13:34

조현준 회장, “독자기술 기반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통해 얻어낸 성과,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세대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할 것”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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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사진=효성]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효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출력은 30MW급으로 6만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효성중공업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MVDC 기술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도 한층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직류송배전시스템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직류송배전 시장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투자비용 절감 △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 등 전력 산업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독자기술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전력 산업부문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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