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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임직원, 코로나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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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2.24 10:54 ㅣ 수정 : 2021.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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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지난 23일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 앞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임직원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시작한 뒤 14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게 마련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세븐일레븐 본사 앞에서 진행됐으며, 세븐일레븐 임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각 영업ㆍ개발 지사에서도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혈액 수급이 급하게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은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 선임MD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헌혈이 벌써 30회가 넘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헌혈자들 발길이 대폭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이웃사랑의 가장 큰 실천이자 즐거움이다. 이번 캠페인이 혈액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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